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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전기관련 산업일보 뉴스

  • 작성일
    2022-03-17
  • 조회수
    568
출처: http://kidd.daara.co.kr/news/news_view.html?idx=136804
 

[INNOBATION BUSINESS]_황해전기

해외 브랜드 맞서 기술력 중무장, 매출효과 톡톡

기사입력 2011-02-07 14:02


[INNOBATION BUSINESS]_황해전기


황해전기 전경.



혁신(Innovation)을 바탕으로 고성장(Fast-Growing)을 거듭, 이노패스트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989년 11월 창업한 황해전기(대표 차진호 www.hhblower.co.kr)는 중소기업에서는 드물게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매년 투자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이 회사는 수입품에 의존해 왔던 ag brake motor와 링브로워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 뒤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개발에 성공하면서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창업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한 끝에 ‘국산화’라는 쾌거와 함께 기술력까지 갖춘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의 52%의 점유율을 보이며 미국과 독일, 일본, 대만 등 세계 각지 20여개국의 시장선점과 함께 기반 다지기를 시작했다.

소형고속·터보 브로워 올 하반기 양산체제 구축
창업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황해전기는 ag brake motor와 링브로워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형고속 브로워와 터보 브로워 시장까지 잠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ag brake motor는 250%이상의 높은 제동토크와 기동력, 뛰어난 위치 제어, 절연 시스템으로 프레스기계와 곤도라 등에 활용되고 있다.

링브로워의 경우 임펠라 구조에 따라 싱글, 더블 제품으로 구분되며 고압, 에너지 절약 브로워로 공기압을 이용하는 산업 전반 구석구석 포진해 있다.

특히 고효율 BLDC0 모터를 이용한 뛰어난 절연 시스템으로 말그대로 최소형으로 고속회전하면서 많은 풍량과 고압을 자랑하는 차세대 고형고속 브로워와 영구 자석형 동기모터(PMSM), 오일을 사용하지 않은 에어 포일 베어링, 벡터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고속, 고풍압, 고풍량 및 저진동, 저소음을 구현한 터보 브로워의 경우, 오랜 연구 끝에 올 하반기 양산체제를 갖춤으로써 링브로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황해전기는 소비자 욕구에 한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생산이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업계 최초로 전제품 3상유도 전동기의 최저 소비 효율제 인증을 받았다.


[INNOBATION BUSINESS]_황해전기

차 진호 대표는 “매출액의 10%를 지속적으로 연구 · 개발(R&D)에 재투자한 결과 정밀도 등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충분히 까다로운 유럽의 기업들과 승부를 겨뤄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혀 이제는 일본이 아닌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화된 기술력만이 기업의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는 차 대표의 말은 단순하지만 황해전기 22년 성공 비결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INNOBATION BUSINESS]_황해전기

차진호 대표.

세계 굴지의 경쟁사들과 나란히 경쟁
브로워와 관련해서 국내 3개사 정도가 각축을 벌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생산 현장이나 시험장비, R&D시스템에 있어서는 황해전기가 단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 굴지의 경쟁사들이 있지만 높은 가격과 긴 납기, A/S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어서 동일한 품질과 현실적인 가격, 빠른 납기와 주문형 생산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 빠르게 어필, 강소기업의 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 같은 반열에 오르기까지 어려운 시기도 적지 않았다.

초창기 국내 링브로워 시장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터라 개발 후 품질을 인정받았지만 광대한 시장성과 낮은 생산원가, 우후죽순 생겨난 중국의 저가 경쟁체제로 기업활동에 애를 먹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특화된 기술력이 살아남는 길이란 생각으로 극복했다”며 대안은 결국 독보적인 기술력에 있다고 판단, 브로워라는 특화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려 R&D를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INNOBATION BUSINESS]_황해전기
공장 내부 전경.


차 대표는 “그동안 연구 · 개발을 통해 친환경 녹색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지금까지 쌓은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 20여개국 시장의 주요 산업현장에 우리 장비가 포진해 있고 향후 해외 시장 공략 범위를 확대, 링브로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강조했다.
황해전기는 기술력을 위해서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국내 유공압 및 기계관련 기관과 손잡고 R&D 기술인력을 끌어들였으며 국내 링브로워업계에서는 볼 수 없는 최고의 시험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정확한 성능을 측정, 소비자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겠다는 차 대표의 의지가 낳은 결실로 회사 연구개발팀이 성공기업을 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전했다.
덕분에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최근 GE 20 관련 환경부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생산기술 연구원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술력과 신뢰를 성공 비결로 꼽는 차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는 건 곧 도태된다는 의미”라며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아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는 황해전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내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유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올해 안에 소형고속 브로워와 터보브로워에 대한 양산체제를 구축, 회형적으로 기업매출액의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개발을 마무리, 브로워업계 세계 3대기업안에 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영건 기자 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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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7일 산업일보에 실린 황해전기 관련 뉴스 입니다.
출처: http://kidd.daara.co.kr/news/news_view.html?idx=136804